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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이야기, 7. 세계평화를 위하여..! 레바논평화유지군..! (1)

지구별 여행기 - 검은양 이야기(ROK SF)

by blacksheep 2019. 10. 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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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세계평화를 위하여..! 레바논평화유지군..! (1)

 

 

 

누구나 가고싶어하지만 아무나 갈수 없는것

 

군인이라면 누구든 희망하지만 쉽게 갈수 없는것

 

해외파병

 

그중에서도 평화유지군 파병

 

평화유지군으로서 세계평화를 지키는 파란베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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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과 친분이 있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본인은 총 4번의 파병을 다녀왔다

 

그중에 2번의 레바논 평화유지군을 다녀왔었다

 

일반 여단으로서는 참 쉽지 않은기회였고 장교로서도 참으로 드문일이였지만(4번이나..)

 

정말 좋은 경험이였고 어디서도 겪지 못할 경험이였다고 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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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레바논 파병중 첫 파병은 동명9진으로서의 파병이였다

 

(두번째는 동명12진)

 

당시에 본인은 부중대장이였었고 

 

모체부대로 선발된 대대가 레바논평화유지군 파병을 가게 되었다

 

명령이 떨어진 우리들은 부대자체로서도 자이툰 이후의 첫파병이기에 

 

설렌마음과 더불어 고된 준비를 하며 파병을 준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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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은 보통 

 

자대에서의 파병준비기간

 

특교단 or 해외파병센터(국평단)에 소집되어 집체교육을 하는 기간

(이때는 모든 부대, 병과 사람들이 함께 다 모이게 된다, 그 이전에는 각자의 자대에서 준비)

 

파병전 위로휴가

 

파병

 

의 단계를 거쳐 가게된다

 

기본적인 파병의 모체부대는 특전사 요원들(혹은 해병대, UDT 등의 요원들이 모체가 된다)이 주축이 된다

 

아무리 대한민국의 파병지들이 최대한 안전한 곳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비상조치 및 위급상황 대응을 위해서는

 

전투병력이 필요하게 되고 이들이 주축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런 이유로 각군의 가장 최정예 병력들이 보통의 파병의 모체가 된다

 

(그래서 보통 부대과제에 파병과 관련된 과제가 있다

별거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차이가 나고 접근하는 방식 자체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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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적으로 각 병력들이 자대에서 자체적인 집체를 실시하게 되고 

 

그 집체기간이 끝나면 특교단 or 국제평화유지단 내의 평화지원센터 로 모여 본격적인 파병준비를 실시하게 된다

(위에서도 이야기한 것 처럼 이때는 파병을 가는 부대병력 전원이 모이게 된다, 군, 병과 전부)

 

그곳에서 역시 다시한번 집체와 서로 교류가 없었던 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부대적응을 하게 된다

 



<집체교육 - 풋 패트롤간 상황발상>

 

<집체교육 - 패트롤간 상황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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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체를 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빠르게 지나게 되고

 

'슬슬 진짜 파병을 가게 되는구나' 하는 시기가 오게 된다

 

그쯤되면 파병부대가 꼭 가는 곳이 있다

 

'국립현충원'

 





 

<국립현충원 참배>

 

파병부대의 전원 다함께 현충원으로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실시하고 나면

 

그제서야 진짜 파병을 간다는 느낌이 어느정도 와닿기 시작한다

 

(현실적으로도 그시기쯤이 되면 한국에서의 날이 얼마 안남았을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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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막바지가 되어가면 드디어 정식적인 편성식을 실시하게 된다

 

우리가 파병부대로서 모든 단합과 화합이 되고 모든준비가 완료되었다는 신고

 

그 신고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제 정식적인 레바논평화유지단이 편성된 것이다

 

(항상 그렇지만 준비는 항상 빡세고 이상하게 준비하는 날은 날씨가 좋다.. 혹은 덥다..)

 

편성식을 마치게 되면 한국에서의 마지막 휴가를 다녀오게 되고

 

휴가가 종료되면 드디어 떠나게된다

 

 

바로 그곳

 

레바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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