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여행기 - 여름맞이 동해안 여행기, 7번국도 여행 - 2일차(부산, 19. 8. 8)

부산여행 2일차

부산은 참 자차로 돌아다니기가 힘들다

운전은 뭐 그려려니 할 수 있는데

(정말 부산에서 운전해보신분들은 다 알겠지만)

주차할 곳 찾는게 일이다

이거 뭐 서울도 아니고.. 참..

그래서 속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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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기전에 차에서 필요한 짐을 꺼내고 출발

차가 아주 찜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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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차인가 차가 나인가 컨셉

아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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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보다 더 날씨가 좋네?

좋다못해 아주 쨍쨍한게..

어우 뜨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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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늘 날씨가 참으로 좋다

미치게 좋다

다들 그늘을 찾아 달려가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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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철길을 가기위해 쭉 오른쪽으로 가는중에 보이는 

한창 공사중인 모습

이런날씨에 공사를..

정말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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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와 싸우고 공사때문에 길이 엉망인 상태에서 찾아낸 미포철길

와볼만한 곳이긴한데 좀 거리가 있네

일단 오늘날씨 때문인지...

차타고 올껄 그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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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막상 내려와보니 공사로인한 통제중이였단다

2020년 5월 말 까지라니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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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철길을 내려오면 만나는 해안

해안에서보면 반대편에 해운대와 더베이101이 보인다

이렇게 보니 꽤 많이 걸어왔네

이 날씨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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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안돼겠다

스타벅스로 피신

양산을 쓰고 다녔는데도 피부가 빨개진 안지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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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시원한것

다시해도 시원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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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에 살수있는 도시텀블러도 참 괜찮은것 같다

이번에 저길 다 돌아다녀서 살 수 있을까 

직접가서 사야 의미가 더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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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식히고나서 보수동 책방거리를 가기위해 이동중

지하철을 타고 책방거리를 가다보니 골목골목 돌아다니게 된다

골목을 구경하는 재미도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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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배가고픈 관계로 점심을 먹기로

경양식집인 광복경양식 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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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른 점심시간이라 한가한 테이블

우리가 들어오고나서 점점 사람이 많이지긴 했지만

이번여행 내내 식사와 타이밍이 참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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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와 오므라이스

둘다 맛있고 같이나온 감자도 참으로 맛났다

특히 소스가 참으로 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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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뚜벅이 여행의 장점

아무때나 술을 마셔도 문제가 없다

역시 더울땐 뒤통수가 때릴정도로 시원한 맥주 한잔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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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보수동 책방거리로 갔다

목적은 안지기의 책을 구하기 위해

옛날에 비해 많은 곳들이 열려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중고서적이 참으로 많고

가끔은 좋은물건도 찾을수 있는 보수동 책방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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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거리를 나온뒤 찾아간 감천문화마을

처음에는 여기를 걸어가려고 했다가

택시를 타고 올라갔는데 

어우, 여길 어떻게 걸어가 ㅋㅋ 이날씨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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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뭐지? 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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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x 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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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벽화들이 참으로 이쁘게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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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마을의 포인트중 하나인 어린왕자가 있는곳

여기서 보면 감천마을이 한눈에 보인다

물론 사진찍기위해서 사람들이 뒤에 길게 서있다는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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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말 멋진건 야경이란거

일부러 해가질때까지 기다렸다 보는 광경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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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