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13년 8월에 작성된 이야기 입니다>
다음날
전원이 부팅이 되자 어지러운 머리를 부여잡고 방정리를 해요
정리하고 간단히 밥을 먹고 또다시 길을 나서요
밀양 표충비각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이끌어 왜병을 크게 무찌르고
일본에 전쟁포로로 끌려간 조선인3,000명을 환국시킨
유정(사명대사)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라고 해요
또한 표충비각은 큰 사건이 있을때 비석면에 땀방울이 매친다고 해요
비석에 땀은 나지 않지만
내가 땀나고 있어요
표충비각으로 들어서는 길이에요
확실히 깔끔히 정리가 되어있어요
비각에 다다르니 현판문이 맞아주고 있어요
비각의 옆쪽도 나름 단아한 맛이 나는것 같아요
비록 옆에서 공사중인 현장이 좀 찡그리긴 했지만 나름 운치는 있어요
왔으니 기념 인증을 해요
안에 비각을 한번 둘러보아요
비각도 날씨가 더워서인지 땀은 단 한방울도 보이지 않아요
그저 나만 땀이 다수 보이고 있어요
한국 고대 건물의 양식은 처마와 그사이 살들이라고 하지만..
아직 그경지는 아닌가봐요
그저 이쁘기만 해요
갑자기 절을 하기 시작해요
108를 실시해요
땀이 나고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해요
그래도 시작한거 끝을 봐요
절을 마치고 다시 나가도록 해요
주변에 풍경도 좋지만..
햇님이 너무 강해요
땀을 지속적으로 유발시키고 있어요
절을 했더니 배도 고파지기 시작해요
밥을 먹으로 가기로 해요
행랑채 라는 비빔밥 전문집이에요
얼음골 가는 쪽에 있는 맛집이에요
표충사쪽 계곡에 있어서인지 차가 좀 많이 막혀요
주말에는 알아두셔야 할 꺼에요
사람이 많아서 대기하고 있어요
하지만 금방 자리가 나왔어요
후다닥 배고프니 밥을 먹어요
행랑채 포스트는 따로할꺼에요
깨끗하게 비웠서요
맛있어요
얼음골쪽으로 이동해요
케이블카를 타려고 왔지요
차가 막혀서 친절히 걸어가기로 했어요
한 10분쯤 걸어가니까 케이블카가 나타나요
내부는 얼음골 처럼 시원해요
우리를 실어다줄 케이블 카가 보여요
케이블카에서 보니 아래 사람들이 전부 작아지기 시작해요
장난감 같기도 해요
자리를 틈타 사진도 찍어보아요
어느새 정상에 도착했서요
바로옆에 얼음골이라 그런지 정말 시원해요
탁트인 시야가 기분을 업시켜줘요
'기분이 발광하기 시작했습니다'
< SYSTEM> '더위지수가 -80이 되었습니다'
꼭대기에는 통신탑도 있어요
나무가 아니지만 나무로 위장하고 있어요
길을따라 계속 가다보면 전망대가 나와요
전망대로 내려가 보아요
저멀리 다른 풍경들이 보이기 시작해요
이걸로 1박2일의 밀양여행이 끝났어요
짧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잘 즐기고..
잘놀고 가요
이젠 어디로 또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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