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특전사 이야기, 10. 태양의 후예, UAE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

지구별 여행기 - 검은양 이야기(ROK SF)

by blacksheep 2019. 10. 10. 20:47

본문

728x90
반응형

 

10. 태양의 후예, UAE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 연합국

 

페르시안만에 접해있는 사막의 나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840088&cid=44500&categoryId=44501

아랍에미리트

아랍에미리트의 정식 명칭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이며, 중동 아라비아반도 동부, 페르시아만(Persian Gulf)과 면하고 있다. 1971년에 영...

terms.naver.com

우리에게는 그중 가장 익숙한 도시인 두바이가 위치한 나라

 

세계에서 가장높은 건물, 버즈칼리파가 위치한 나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275577&cid=40942&categoryId=33084

부르즈 할리파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 건설된 인공 구조물이다. 전체 높이 829.84m이다. 부르즈는 아랍어로 '탑'이라는 뜻이며, 할리파는 아랍에미리트(UAE...

terms.naver.com

그리고

 

우리나라의 태양의후예

 

사막의 전사들

 

UAE군사훈련협력단, 아크부대가 위치한 나라

 

 

.

.

.

 

대한민국이 파병을 가있는 나라중 하나인 UAE는 다른지역과는 전혀 다른 차별성을 띄운다

 

열대성기후를 보이는 다른지역과는 달리 이곳은, 완전한 사막

 

그 사막이 둘러싸고 있는 나라이다

 

덕분에 다른곳과는 다르게 기온자체가 아예 차별이 될정도로 높으며

 

바다지역에서는 고온과 다습이, 내륙지역은 미친 고온을 보여주는 기후를 자랑(?)한다

 

.

.

 

 

그런와중에 UAE의 왕세자가 대한민국을 방문하여 우리의 특수전 부대를 둘러보고 

 

교육훈련을 위한 파병을 요청한것은 그동안의 우리나라의 파병부대의 성격과는 매우 다른

 

특이한 경우의 파병이다

 

(쉽게말해 교관 및 교육훈련을 가르치기 위한 파병이다)

 

 

 

그동안의 대한민국의 파병이 거의 UN평화유지군이나 재건에 맞추어진 파병이 아닌

 

교육 이라는 새로운(그것도 그나라의 요청으로) 유형의 파병이 된것이다

 

그래서 부대의 이름 자체도

 

UAE군사훈련협력단 / 아크부대

 

인것이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5%84%ED%81%AC_%EB%B6%80%EB%8C%80

아크 부대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탐방 참가 신청이 6월 2일까지 진행됩니다. [ 숨기기 ] 아크 부대 UAE 군사훈련협력단 "아크 부대" ( 영어 : ROK SW unit in UAE '...

ko.wikipedia.org

 

.

.

.

 

기후

 

 

<훈련지역내에 위치한 사막지역>

 

​UAE는 기본적으로 중동에 있는 국가이다

 

그러다보니 계절이... 있다기보다는 

 

얼마나 더 덥고 얼마나 더 습한지의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보면된다

 

쉽게말하면 쭉 여름인데 온도차이가 나는 여름이랄까

 

물론 UAE도 해안과 내륙이 있기때문에 지역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이 지역에 따른 차이는 사실상 습도의 차이라고 보면된다

 

내륙은... 그냥 미치게 더운데 그늘에만 들어가면 시원해지는 이유가 바로 습도가 없기때문이다

 

반대로 해안지대는 그렇게 안더운데 미치려는 이유가 습도가 매우 습하기 때문이다

 

(미치게 덥다는 기준의 온도는.. 잠시뒤에..)

 

.

.

.

 

실제로 평소에 주둔하고 있던 주둔지는 내륙쪽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이 완전 사막한가운데 만든곳이다보니 굉장히 덥.. 아니 찐다

 

훈련장의 평균온도가 40~50도가 넘어가고 심할경우에는 60도도 넘는 경우도 있었다

 

(군생활내내 휴대용 온도계를 3번 박살내먹었는데, 그중 두번을 이곳에서 박살냈다

 

 나머지 하나는 이전에 이야기한 황병산에서..)

 

진짜 이 온도가 실화냐... 할정도의 믿기지 않는 온도

 

그래서 오히려 이곳에서는 긴팔을 입고녀야하고 모든 피부를 가리고 다녀야한다

 

(그래도 탄다, 까맣게..)

 



<야외의 온도>

 

<주둔지 내 백엽상의 온도>

 

.

.

.

 

반대로 해안지대쪽에 있는 훈련장으로가게되면 온도가 심할정도로 덥지는 않다

 

한.. 40도정도.. 그이상은 잘 안올라간다

 

다만 해안지대다보니 아~주 습하다

 

덕분에 옷들이 순식간에 땀으로 젖어들기 일수, 차라리 사막이 더.. 할정도의 습함을 자랑한다

 

.

.

.

 

지형

 

가장 생각하기 쉬운건 역시 사막이다

 

단지 사막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모래사막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돌로 이루어진 사막도 있다는것(모래가 굳은것들)

 

돌 혹은 모래 무더기들이 쌓여있는 언덕 들로 되어있는 것이다

 

모든 지역이 모래로 된 사막은 아니란 것이다

 

(물론 그런사막지역도 있다.. 거긴 정말 홀리...)

 

.

.

.

 

사막지역의 특징은 위에서 이야기한 모래와 모래가 굳은 돌덩어리들

 

그리고..

 

완전 그늘하나 없는 그냥 모래땅(사막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하고)라고 할 수 있다

 

정말 그늘이 없다

 

한번 나가게되면 그늘을 찾아 헤맨다던가 

 

아니면 가지고있는 위장포등을 이용해 그늘을 쳐야만 그늘이 생긴다

 

물론 훈련장이 조성된 곳에는 군대군대 그늘막이 쳐져있어 그곳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한번 나가면 다시 돌아올때까진 그늘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아x다x로 훈련을 가는 UDT 전우들을 매우부러워했다...

 

(그들은 어찌됐든 물속으로 다니니깐..)

 

 

<일반적인 내륙지역의 사막>

 



<암석지역>

 

 

<모래사막지역, 모래사막이라고 다 푹푹 빠지는건 아니다>

 

.

.

.

 

일과와 생활

 

아크부대는 기본적으로 군사훈련협력단이란 목적으로 왔기때문에

 

UAE군과 x회의 연합훈련을 하게 되어있다

 

연합훈련이라 해도 사실상 한국에서 실시하던 특수작전을 규모를 좀 키우고 합동으로 실시하는 것이기에

 

평소 본국에서 훈련하던 일과를 거의 그대로 진행한다

 



<교육훈련중-경계>



<교육훈련중-CQC>



<교육훈련중-유탄발사기>



<교육훈련중-사격>



<교육훈련중-패스트로프>

 

<교육훈련중-시가지 특수타격>

 

.

.

.

 

단지 차이라면 훈련내용을 팀장들이 짜서 승인을 받고 실시한다는 차이가 있다

 

(교육장교와 교관의 역할을 중대장이 동시에 한다, 으...)

 

그렇기때문에 일과자체는 한국에서의 표준일과표와 크게 차이가 없고

 

하는 훈련 자체도 크게 변화가 없는 특수작전을 위주로 하게된다

 

다만 그 지형이 사막이라는 지형으로 바뀐것으로 적용되지만

 

.

.

.

 

한가지 차이라면 이곳에서는 한국에서는 교탄과 시설부족으로 할 수 없었던 훈련을 

 

UAE군의 지원으로인해 어느정도 마음껏 해볼 수 있다는것이다

 

(어느정도다, UAE군도 훈련장 예약하려면 빡세다)

 

교탄, 교장, 장비, 시설, 오프로드차량(랜드로버), 심지어 항공기까지

 

사전 협의와 조율을 하면 지원이 나오기 때문에 

 

마음잡고 훈련하면 한국에서의 배 이상의 훈련성과와 훈련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시뮬레이터 훈련 - 어느정도의 반동과 피해 입었을시..

 

전기충격이 온다.. 으으으...

 

리얼타임판 VR 이라고 할까나>

 

.

.

.

 

게다가 본이의나게 날씨로 인해 사람의 한계를 체험시켜주기도 하니까.. 뭐.. 음...

 

그래, 훈련하기엔 미치게 좋다고 하자

 

그래...

 

어디까지나..

 

한국에 비해서 '어느정도' 이지..

 

(교육훈련계획, 교육훈련성과분석, 실습계획표, 일일,주간, 월간 회의 다있단다.. 장교들아..)

 

.

.

.

 

에피소드1

 

한번은 여름에 당직을 서는데 야간에 '좀 춥네?' 하면서 고어텍스 내피를 입은적이 있었는데

 

이상해서 온도계를 보니 23도...

 

이미 23도는 추운온도로 몸이 기억을 해버렸다는 것이다..

 

.

.

.

 

에피소드2

 

또한번은 훈련장으로 나가 완전 사막지역쪽으로 이동해서 훈련을 하는데

 

도저히 이걸 해쳐나갈 기운이 없어서 가지고있던 위장망과 천때기를 이어서 그늘을 만들었다

 

그리고 거의 그로기 상태로 휴식 및 경계를 취하고 있는데

 

온도계를 보니 63도...

 

아... 어쩐지 UAE군은 아무도 안나오려고 하더라..

 

.

.

.

 

에피소드3

 

저 시뮬레이터를 하려면 전기충격이 오는 패드를 몸에 붙이게 된다

 

그래서 총상을 입거나 전사를 하면 전기충격이 오는형태

 

문제는, 죽은시체도 탄을 맞으면 동일하게 전기충격이 온다

 

죽었는데..!! 아니 죽었다고..!!

 

물론 시체에도 탄이 박히는건 맞지만...

 

시체는 사이드로 빠져서도 으으으으으 하고 있는것이다..

 

(사실 교전이 벌어지면 시체는 항상 한가운데 놓이기 일수라.. 여기저기서 시체들이 으으으으...)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