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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없이 군인의 길을 선택하는 이들에게

지구별 여행기 - 검은양 이야기(ROK SF)

by blacksheep 2019. 10. 1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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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이야기하다보면 어이없는 이야기를 자주 듣거나 상담받습니다

 

아직도 군을 돈벌러 간다

 

사회가 힘드니까 군에간다

 

단지 멋있어서 군에간다

 

 이런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서 주기적으로 올릴생각입니다

 

 

 

군생활, 생각보다 만만치 않고 어지간한 군생활 하신 분들은 

 

사회업무능력이 일반인보다 어마어마하게 뛰어납니다

 

(특히 xx과들, 거기 나오면 뭐 있습니까? 전 개인적으로 별로..

 

참고로 전 부사관 장교 다했습니다)

 

16년도에 썼던 글입니다

지금도 변치않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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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간부가되기위해 지원하는 분들에게

 

아무리 군이 공무원이라고 해도

먹고살기 위한 곳이 되면 안되는 곳이 군입니다

제발, 군인으로서 존재할 사람만이 있어야 하는 곳이 군이라는 것을

모든 사람이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직업으로서 군을 찾으시는분들은 그만한 각오가 되어있길 바랍니다
 '모든 군인은, 언제나 죽을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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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군인의 다짐

나는 대한민국 군인입니다

 

나와 나의 동료들은 명령이 내려지면

 

그곳이 어떤 상황이라도

 

그곳이 어떤 장소라도

 

어떠한 시간이라도

 

갈 것임을 맹세하고 함께 훈련을 해온 군인입니다

 

설령 그것이 내 목숨을 바치는 일이 있는 곳이라도

 

나는 주저하지 않고 갈 것입니다

 

단순히 명령이니까’ 가 아닙니다

 

나에게 주어진 그 명령은,

 

나와 동료들에게 주어진 그 명령은.

 

그 누구보다도 우리 외 에는 해결할 수 없음을 알고.

 

우리에게 주어진 명령임을 알고.

 

우리가 가지 않는다면 또 다른 나의 동료들이 목숨을 바칠 것 이기에

 

이 한 몸 바쳐 조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임을

 

그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 어디든지

사랑하는 이들을 뒤로하고

 

한치의 망설임 없이 사지로 향할 수 있습니다

 

조국 우리를 필요할 때마다

국민이 우리를 필요할 때마다

 

우리는 가장먼저 군장을 점검하고 언제든 출동할 수 있는 준비를 했습니다.

 

실제로 출동 직전까지 간 적도 있었고

 

인접 동료들이 출동하여 임무를 수행하는 것도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힘들어 하는것도 지켜 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군인이기에

 

국가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사람이 대신 해줄 수 없는 임무를 위해 우리는 언제든 달려나갔습니다

 

그리고 달려나갈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다짐이자 명예이자 존재의 이유 입니다

 

나는 대한민국 군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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