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내차타고 떠나는 제주도 여행기(17. 4. 19 ~ 4. 27) - 2편

​금능으뜸해변에서 첫날을 보낸 우리들

둘째날의 첫 일정을 위해 이동을 하기로 한다

 

모슬포황에서 마라도로 가기위한 표를 끊고

남자 세명의 마라도행 표

우리를 마라도로 보내줄 모슬포2호

하필 어제저녁부터 날씨가 않좋아지기 시작하더니

바다길이 좋지 않았었다

출항하자마자 배가 많이 흔들리고

생각보다 여기저기서 벌써부터 멀미봉투를 찾는 분들이..

(오죽하면 전술비행이라고 생각했을까.. 파도가..)

​파도속을 뚧고 마라도에 도착..!

마라도 역시 날씨가 흐리고 비도 오기 시작하지만

섬 특유의 풍광이 우리를 맞이해 준다

마라도에 왔으면 자장면을 먹어야지..!

이곳이 무한도전에 나왔던 마라도 자장면집..!

집안에 들어가면 '유재석자리'

'노홍철 정현돈 자리' 가 표시되어 있다

원조 자장면집의 톳자장면

자알 먹겠습니다

(게임으로 세명중 한명은 못먹는 내기를.. ㅋㅋㅋㅋㅋ

나만아니면 되!! ㅋㅋㅋㅋ)

톳자장면 클리어..!!

자장면을 먹고 나오니 더욱더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한다

비도 피할겸 근처 카페에가서 커피한잔을 하기로 하는데

오히려 비가 오니 더 운치가 있다

비오는날 마라도에서의 커피한잔

주인누님의 한마디

'마라도에서는 날씨가 10분단위로 바뀌어서 어떻게 될지 몰라요~

오늘 날씨는 정말 좋은거에요~'

허억...

마라도 최남단비석

비따위야 우리를 막지 못한다

만우절 퐈이어!

마냥 신난 세남자

비맞이면서 머리에 꽃달았나

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비를 맞으며 마라도를 산책해본다

어느덧 배를 탈시간이 다가오고

다시한번 배를 타고 제주도로 향한다

다행이 복귀때는 파도가 얌전해서...

간만에 꿀잠을 잤다

ㅋㅋㅋㅋ


마라도에서 나와 향한 곳은..

송악산 화덕피자

우리는 아직 배가고프다

ㅋㅋㅋㅋ

다양한 피자와 에피타이저들

평일이라서 그런지 조용하다

 

한치와 콤비네이션의 반반조합

한치와 전복과 새우가 통째로..!

자장면으로 모자른 배를 피자로 후르릅..!!

(물론 자장면을 못먹은 1인은 피자로 후르릅..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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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에 다녀오고 피자를 먹고나니 어느새 날이 저물기 시작하고..

바로 숙소로 이동하고 저녁을 먹기로한 세남자

(왠지 먹기만 하는 여행같은데..)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곳이라 그런가 손님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있다

끊임없이 몰려오는 손님들

흑돼지가 주력

가격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나..

맛을 기대해볼까?

오오오?

간만에 먹은 흑돼지 구이치곤 굉장히 입맛에 맛는다

오오..

대학생때 흑돼지 고기를 공수해서 대학교 식당에서 단체로 먹은 이후에는

흑돼지 고기가 맛있는 곳을 발견하지 못했었는데..

여기 괜찮네..!

(가격만 빼고..)

먹고 부족한지 추가고기가까지 흡입..!!

그리고 숙소로 다시 이동

깔끔하게 단장되어있는 히든호텔

조용하고 숲과 바다가 보이는 조용한 호텔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