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이야기, 23. 봇다리 장수가 짐챙기는 이야기
특전사에서는 야외훈련을 굉장히 많이 하는 편이다 짧게 다녀오는 경우에도 일주일, 길면 한두달 이상을 야외에서 굴러다니다 온다 (물론 오롯이 두다리로 걸어서..) 중대전술훈련, 지역대전술훈련, 대대전술훈련, 천리행군, 그냥 행군, 기타 네임드 훈련등등 보통 1박, 2박짜리는 훈련으로 잘 치지도 않는다 . . . '야 너네팀 나가서 사령부랑 교신좀 하고 와라' '넵, 언제합니까?' '내일저녁, 새벽에 교신하고 오면된다' '아... 내일말임까? 1박2일?' 'ㅇㅇ' '에이.. 퇴근좀 하나 했더니.. 애들아 짐챙겨놔라' . . . 임무의 특성자체도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항상 장기작전을 상정하고 훈련을 하다보니 최소한의 훈련을 하게되도 그정도의 기간이 되는게 대부분이랄까나 준비, 보고, 예행연습, 군장검사, 침투,..
지구별 여행기 - 검은양 이야기(ROK SF)
2021. 4. 18.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