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울릉도에서의 마지막날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가?
날씨도 상당히 않좋네
이거 나갈때 멀미하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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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의 아쉬움이라 그럴까
안들어갈까 하다가
바로앞 현포항의 내항으로 한번 더 들어간다
(아.. 슈트 말리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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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항도 깊지는 않지만 적당한 수심이 나오고
의외로 사람들이 통발을 많이 던져놓아서
그걸 먹이삼아 온 물고기들이 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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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묵은 게하손님들과 물놀이를 잠시하고
진짜 물질은 이제 끝..!
문제는 내항은..
물살이 없으니깐 정말 해파리가 많네
해파리 죽은 촉수들이..
아이 따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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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정말 몇번 돌고나면 생각보다 가볼만한곳이 그리 많지는 않다
안지기가 못가본 나리분지를 향해 차로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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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않좋다 않좋다 하더니만
아주 안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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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봉으로 해서 걸어올라갔을때는 몰랐는데
차로 가니까 이거..
생각보다 길이가 꽤 긴 코스였구나
아.. 심지어 차로가니깐 지루해지기 시작..
할때쯤 도착하는 나리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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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분지도 뭐 안개가 끼긴 마찬가지
이거 구경도 힘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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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촌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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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왔었을땐 날씨도 좋아서 볼것도 많았는데..
애초에 날씨가 이럴꺼 같아서
울릉도의 맛집인 나리촌식당에서 비빔밥을 먹으러 왔다
배 시간도 애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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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밖에서 운치있게 먹었었지만
지금은 날씨관계로 운치는 무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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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오랜만에 먹어도 산나물이 듬뿍 들어간 비빔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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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좀 부족한듯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맛있는 비빔밥을 먹었다
이거 성인봉 넘어와서 먹었으면 진짜 꿀맛이였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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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비빔밥만 먹고 다시 내려간다
뭐.. 실제로도 관광으로 오신분들은 밥만먹고 가시는 분들이 많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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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배를 타기위해 일부러 관음도 쪽으로
아쉬움의 드라이브를 하며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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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의 울릉도 여행
이번에는 프리다이빙을 위한 여행이였었지만
태풍이라는 변수때문에 많은 일정변경과 아쉬움이 있었고
두명이서 다니기엔 생각보다 다이빙의 짐이 꽤 많아서
예상외의 고전을 한 여행이였다
바다속도 뒤집어 진 상태여서 예전생각의 물속이 아닌게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울릉도는 울릉도 였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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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포인드를 들어가보지 못하고 밖에서만 봐야했던
이번울릉도는 정말 아쉬움이 많은 여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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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다음번에 울릉도를 오게되면 어떤 여행으로 오게 될까..?
올때마다 느낌이 다른섬 울릉도
다음번을 다시한번 기대해본다
4일차 마지막
울릉도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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