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여행기 - 여름맞이 동해안 여행기, 7번국도 여행기 - 8일차(울진, 19. 8. 14)

어제하루를 온종일 캠핑장에서 쉬면서 재충전을한 우리

이제 다시한번 달려가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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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나오는 망양휴게소

본인이 7번국도에서 좋아하는 스팟중 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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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왔을땐 뭐 이런곳이 다있지?

할정도로 입이 떡 벌어졌던 풍경이 기억에 남는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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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저거 파도만 좀 잔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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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올라오고있어 날씨가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마어마한 풍광과 푸른동해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기회만 되면 저 바다에도 들어가보고 싶은데

잠시 쉬어가며 커피한잔 마시면 정말 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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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이 있어서 길게는 머물지 못한게 아쉬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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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길을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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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보니 어?

 뭔가 지나가다 신기한걸 본것같은데?

하면서 다시 차를 돌려 도착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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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제주도의 망둥어(?) 다리같은 곳이네?

은어의 입속으로 들어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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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안으로 들어가보니 무언가를 기원해놓은 쪽지들이 걸려있다

무언가 하려고 하는것 같긴한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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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뭔가 자리가 좀 나오기는 하는데 

마을 어르신들이 자주 돌아다니는걸 보면 안될꺼 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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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울진쪽은 크게 무언가를 구경하거나 할 것이 없어보이는 동네인것 같다

있는건 자연뿐이요 

흠...

오죽하면 우리는 그곳을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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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구온천리조트스파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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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간에 온천에 갈줄이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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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뭐...

역시 예상대로 정말 작은 야외스파정도

한 세개인가 네개인가의 조그마한 야외온천

그리고 내부에 작은 풀장만한 온천(?) 이 끝

아...

한국에서 뭘 더바래

미안하다...

크윽...

내돈...

(개인적으로 한국에서의 야외온천은 그나마 지리산온천이 그나마... 정말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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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온천을 즐기고(?) 나온뒤 점점 날씨가 않좋아지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태풍이 점점 다가오는듯하고

일기예보에도 내일부터 강한 비바람이 예고되 있기 시작한다

고민고민

일단은 들러보기로한 장호항으로 가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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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도착한 장호항

장호항에 내려보니 아주 짠내랑 파도소리가..

심상치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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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날라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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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장호항에서 프리다이빙이 가능할까 해서 포인트를 보러 온건데

이거 왠걸

스노클링존은 포기

안쪽이 잔잔하다보니 사람들이 그래도 제법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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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틀도 생겼네?

원래 저길 해서 바다쪽으로 나가기도 하는 곳이였는데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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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영향으로 바다가 심상치가 않다

원래 저기 앞으로 나가면 수심도 나오고 포인트도 좋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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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번 태풍이 건너가야 들어갈 수 있을듯

이번에는 포기하고 흠..

이러면 올라갔다 다시 내려와야 하는 수가 있는데..

일단은 정리하고 묵호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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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하기에는 날이 점점 않좋아져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잡고 

저녁을 먹으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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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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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몰려오는 중인 8일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