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만도스 : 비하인드 에너미라인 - 총 통제관의 후기

총 통제관의 후기

 

약 두달넘게 준비했던 코만도스 : 비하인드 에너미라인 벌써 종료한지 일주일이 다되어 갑니다

 

국내에서 진정한 의미에서의 밀심이벤트를 준비하기위해서 정말 많은 고민과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계획자체는 이미 일년전부터 준비를 해왔지만 이번에 코만도파크와 혐업을 통해 실제 실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에어소프트 게이머들의 아케이드적인 면과 작전요원들의 작계적인 면을 어떻게, 어디까지 조율할것인가

 

인사, 정보, 작전, 군수를 어떻게 할것인가 통제부의 개입을 어디까지 할것인가

 

작전팀의 자율도는 얼마나 주어야 할것인가 정말 몇달동안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회의도 많이 했고 아이디어도 계속 반려수정반려수정

 

결국 최종적으로는 순한맛이 되긴 했지만 마음에 드는 밀리터리 시뮬레이션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초안대로 했으면.. 몸과 머리 둘다 터졌을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다들 힘들고 춥고 졸립고 피곤한 새로운(?) 경험을 해보게 되셨을 겁니다

 

격리지역부터 종료까지 48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경험이였을 것이라 믿습니다

(만일 아니였다면 저의 역량 부족입니다)

 

하지만 단언컨데 확실한것은 이전의 밀심이라고 말한 수많은 이벤트에서 느꼈던것보다 '몸으로 직접 느낀 진짜 밀심' 이였다고 생각됩니다

 

코만도스 운영진들은 벌써부터 다음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을겁니다(통제부, 작전팀 모두)

 

하지만 다시한번 단언하지만 여러분을 전투를 준비하고 생각하고 경험하게될 그 모든것들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참여해주신 여러분들의 시간과 돈, 노력 그리고 완벽히 완수한 임무수행능력 그 모든것에 대해 칭찬하고 감사드리고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블랙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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